충남 홍성군은 10일 오후 군청 대강당에서 이용록 군수, 강승규 국회의원, 김덕배 의장과 충남도의회 이종화. 이상근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사업의 추진을 위한 2026년 국·도비 확보 전략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서 군은 내년도 총 99건의 현안사업에 대해 국비 3500억원, 도비 1154억원 등 총 4654억원의 국·도비 확보 목표액에 대한 국회의원과 도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국·도비 확보 대상 사업은 ▲충남도 RISE사업(410억원) ▲용봉산권역 지역상생거점 조성(180억원) ▲육상 김 양식 테스트베드 조성(116억원) ▲충남대 내포캠퍼스 설립(469억원) ▲충남혁신도시 과학영재학교 설립(총사업비 841억원) 등이다.
또 ▲홍성제2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 및 공업용수도 신설(272억원) ▲남당항 다기능어항 추가개발(450억원) ▲내포 중심상업지구 주차타워 조성(275억원) 등 지역발전의 핵심사업들도 포함됐다.
강승규 국회의원과 도의원, 군의원들은 앞으로 긴밀하게 소통하며 힘을 모아 나가기로 했다.
군은 정부의 정책 기조 및 지방재정 어려움에 따라 의원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예산 편성 순기에 따른 탄력적인 전략과 발빠른 대응으로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이용록 군수는 “홍성의 발전을 위해 동분서주 해주시는 강승규 국회의원을 비롯한 의원님들의 노력과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긴축 재정이라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지역 발전을 주도적으로 이끌어나갈 미래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에 전력투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은 이날 전략보고회와 함께 앞으로 각 부서별로 충남도와 중앙부처 방문계획을 수립하고 직접 찾아가서 설득하는 국도비 확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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