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8명이 퇴근 후 연락을 금지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관련 제도가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박홍배 의원실과 주4일제네트워크에 따르면 지난달 직장인 1000명을 조사한 결과 ‘퇴근 후와 휴일·휴가 동안 업무 지시를 차단하는 ‘연결되지 않을 권리’ 필요성에 82.5%가 찬성했다.
주4일제 도입 필요성에는 58.1%가 찬성했다.
연령대 중에선 30대(74.6%)의 찬성률이 가장 높았고, 50대의 찬성률은 46.1%로 30대보다 28.5%포인트나 낮았다.
주4일제 도입으로 생기는 하루 휴일을 어떻게 보낼 것인지에 대해선 ‘쉼에 할애할 것’이란 응답이 31.8%로 가장 많았다.
세종=김유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