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홍성군은 에너지 취약 계층의 복지수준 향상을 위해 저소득층 에너지효율 개선사업(냉·난방지원)을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에너지효율 개선사업은 국민기초생활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지자체장의 추천을 받은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등을 대상으로 냉방기 지원은 38가구, 난방기 지원은 105가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벽걸이 에어컨 설치, 벽체 단열, 창호 교체, 노후 보일러 교체 등의 소요 비용을 전액 국비로 지원하게 된다.
냉방기 지원은 오는 4월 18일까지, 난방기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을 계획으로 지원을 희망하는 군민들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다만 주거급여 제8조에 따른 공공기관 소유 주택, 무허가주택 거주자, 설치 부적합 가구, 동일사업 수혜 기간 미 경과 가구(냉방 8년, 난방 2년)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박성래 군 복지정책과장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저소득층의 에너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 비용 절감 및 주거환경 개선을 통한 다양한 복지 실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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