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한 초등학교에서 8살 김하늘양을 살해한 40대 교사 명재완(48)이 반사회적 인격장애(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1차 소견이 나왔다.
대전경찰청 전담수사팀은 12일 명재완의 사이코패스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프로파일러가 명재완은 사이코패스가 아니라는 1차 소견을 내놨다고 밝혔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명재완을 검찰로 송치하고, 사이코패스 검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전경찰청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13세 미만 약취·유인) 혐의를 받고 있는 명재완의 신상을 공개했다.
전날 대전경찰청은 신상정보 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명재완의 신상을 알리기로 결정했다.
명재완이 위원회의 결정에 서면으로 '이의 없음' 의견을 내면서, 위원회의 결정 이튿날 바로 그의 신상이 드러났다.
명재완의 신상 정보는 대전경찰청 홈페이지에서 내달 11일까지 볼 수 있다.
아주경제=이건희 기자 topkeontop12@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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