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민주당 탄핵 폭주 결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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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북핵 앞에 선 우리의 선택, 핵 잠재력 확보를 위한 한미 안보협력 전략' 국회무궁화포럼 제6회 토론회에 참석하고 있다./배정한 기자 |
[더팩트ㅣ설상미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13일 헌법재판소의 감사원장·검사 3인에 대한 탄핵소추 기각을 두고 "오로지 나 살겠다는 이유로 탄핵의 칼을 마구 휘두른 이재명 대표는 이제라도 국민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해야한다"라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에 "오늘 감사원장과 중앙지검장 등 4명에 대한 탄핵심판이 모두 기각된 것은 이재명 민주당 탄핵 폭주의 예견된 결말"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무소불위 국회 권력을 무기로 국민 위에 군림하려 했던 독재자 이재명의 헌정 질서 문란은 반드시 심판 받아야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헌재는 이날 이창수 최재해 감사원장을 비롯해 서울중앙지검장, 조상원 중앙지검 4차장, 최재훈 중앙지검 반부패2부장 등 검사 3명에 대한 탄핵소추를 재판관 전원일치로 기각했다.
이로써 윤석열 대통령 출범 이후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에서 제출된 13건의 탄핵소추안 중 8건이 연달아 기각됐다. 현재 나머지 5건의 사건은 심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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