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농업과 기업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원재료 공급 체계 구축에 적극 나섰다.
충남도는 13일 오후 천안 충남창업마루나비에서 ‘2025년도 농업과 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사업’ 오리엔테이션 및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는 농업과 기업 간 연계·강화 지원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16개 농업단체와 기업체 대표, 도 관계 공무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설명과 협약서 서명 교환, 교육, 효율적인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농업·기업 간 연계 강화 지원사업은 도내 기업의 국산 원료 사용을 촉진하고 기업의 경영 경험과 기술을 농업계에 전수해 식품기업과 농업인 간 상생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도가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는 앞으로 생산자단체와 식품기업 간 가공용 농산물 생산·이용 및 연계 활동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혁세 도 농촌재구조화과장은 “계약재배는 기업에겐 안정적인 농산물 공급처가 마련되고 농가에겐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는 상생 전략"이라며 “도내 농가와 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충남형 계약 재배 상생 모형을 발굴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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