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지역안전지수 평가에서 전국에서 안전한 도시로 이름을 올린 계룡시가 충남도에선 1위를 차지해 1억2000만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지역안전지수는 안전에 관한 각종 통계를 활용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생활안전, 감염병, 자살 등 6개 분야 1~5등급으로 나뉘어 지방자치단체 안전지수를 계량화한 수치를 말한다.
시는 교통사고, 화재, 범죄, 감염병의 4개 분야에서 1등급, 모든 분야에서 2등급 이상의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시는 전국 226개 기초지자체 중 3개 지역만이 선정된 우수지역에 포함돼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안전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시는 1억2000만 원의 교부세를 안전한 도시 건설을 위한 분야별 안전시설 확충에 투입할 예정이다.
이응우 시장은 “계룡시가 모든 분야에서 안전지수 등급이 높은 것은 시민 모두가 안전한 계룡시 만들기에 적극 참여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의 명성을 지킬 수 있도록 안전 분야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이병렬 기자 lby442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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