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에서 시작한 산불이 25일 청송·영양·영덕군까지 번지면서 법무부 교정본부가 경북북부교도소(옛 청송교도소)에 있는 재소자들을 긴급 대피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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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경북 청송군청 뒷산에 붙은 의성 산불이 군청 건물로 근접하고 있다. 연합뉴스 |
2600여 명 재소자들은 대구지방교정청 산하 14개 수감시설로 각각 대피하게 된다.
앞서 청송군은 이날 오후 5시 44분쯤 재난문자를 통해 '전 군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길 바란다'고 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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