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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조희대 대법원장 15억8000만원 신고…고위법관 재산 평균 38억원

조희대 대법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법강간 등 치상 등에 대한 전원 합의체 선고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20일 서울 서초구 대법원에서 열린 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법(강간 등 치상) 등에 대한 전원 합의체 선고를 시작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이 15억8000여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고위 법관들의 평균 재산은 3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법원은 '2025년 공직자 정기 재산 변동사항'을 공개했다.
재산 공개 대상인 고위 판사 132명의 재산총액 평균은 38억7520만원으로 전년보다 4억1420만원 증가했다.
대법원은 "주요 재산 변동 요인으로는 주택 공시가격 및 토지 개별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가액변동, 급여 저축, 상속 및 수증 등으로 인한 순재산 증가 등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우선 조 대법원장은 15억8600만원을 신고했다.
배우자가 보유한 경기 성남시 아파트가 10억7900만원, 배우자와 반씩 보유한 서울 송파구 마천동 다세대 주택이 7억6000만원에 달했다.
그는 건물임대 채무로 13억원도 함께 신고했다.
조 대법원장을 제외한 대법관 12명의 평균 재산은 37억2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대법관 중에서는 이숙연 대법관이 152억60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서경환 대법관(63억원), 신숙희 대법관(43억원) 순이었다.
가장 재산이 적은 대법관은 천대엽 법원행정처장으로 3억1000만원을 신고했다.
노경필 대법관은 10억8000만원, 엄상필 대법관은 15억2000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재산이 100억원을 넘는 고위 판사는 총 8명으로 알려졌다, 이형근 법원행정처 기획조정실장은 337억6000만원을 신고해 공개 대상 중 재산이 제일 많았다.
 다음으로는 윤승은 서울고법 부장판사가 195억1000만원, 이승련 사법정책연구원장은 193억800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가장 재산이 적은 고위 판사는 임상기 수원고법 부장판사로 1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지난해와 비교했을때 가장 재산이 많이 증가한 고위 판사는 이숙연 대법관으로 알려졌다.
이 대법관은 전년과 비교했을때 30억원이 증가했다.
배우자의 퇴직금, 기부 대상 주식의 명의개서(변경) 지연 등이 재산 증가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아주경제=권규홍 기자 spikekwon@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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