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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42%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과기부 조사… 1년 새 2.5%P 증가
3∼9세 25.9%… 동영상 이용 최다


지난해 스마트폰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국민이 소폭이나마 감소했지만 10대 청소년의 의존도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을 쓰는 10∼19세 청소년 10명 중 4명은 과의존 위험군으로 분류됐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의 비율은 22.9%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줄었다.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22년 23.6%에서 2023년 23.1%로 최근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반면 지난해 10∼19세 청소년에서는 과의존 위험군이 42.6%로 2.5%포인트 증가했다.
3∼9세 유·아동도 25.9%가 위험군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0.9%포인트 늘었다.
성인의 경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0∼59세 22.4%(0.3%포인트 감소), 60대는 11.9%(1.6%포인트 감소)로 나타났다.

과의존 위험군은 영화·TV·동영상, 메신저, 관심사 검색, 음악 등 순으로 이용률이 높은 반면, 일반 사용자군은 메신저, 영화·TV·동영상, 뉴스보기, 관심사 검색 순으로 자주 스마트폰을 찾았다.
과의존 위험군의 80.4%는 본인이 스마트폰을 과하게 사용한다고 인식하고 있었다.
일반 사용자에서는 이 비율이 25.1%였다.
이번 조사는 17개 시도 1만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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