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레전드 김태균 야구 해설위원이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하는 충남 홍성군에 저소득층을 위한 재능기부에 선한 나눔 활동까지 계속해 오고 있다.
김 해설위원은 최근 자신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홍성군을 찾아 36년 만에 패럴림픽에서 펜싱 은메달을 따낸 권효경 선수의 소속팀인 홍성군청 장애인펜싱팀과 대한민국 양궁 레전드 이성진 선수가 감독으로 재직 중인 홍성군청 양궁팀에 헬스케어(통증관리)기기를 기탁했다.
28일 군에 따르면 김 위원은 자신이 모델로 활동 중인 헬스케어(통증관리) 브랜드 ‘이투누리’ 나영근 대표, ‘그린인월드’ 조병석 대표와 함께 홍성군을 방문, 이용록 홍성군수에게 헬스케어 기기를 기탁하는 시간을 가진 것이다.
김 위원은 지난 2003년부터 홍성군이 지원 운영하는 청소년 야구 캠프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기부, 야구용품 기탁 등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 오고 있다.
지난해는 지역 청소년들의 야구 실력 향상을 위해 일본 도쿄 밤바아다 주니어 야구팀을 초청해 홍성군 결성면 만해야구장에서 홍성군 유소년 야구선수들과 한·일 국제교류전을 개최하는 등 홍성지역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운동선수들에게 좋은 제품을 기탁해 주면서 후배 선수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김태균 홍보대사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우리 홍성군청 양궁팀과 장애인펜싱팀이 헬스케어기기를 이용해 힘을 내서 좋은 경기 기록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유환동 기자 yhdong5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