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
28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이하 중수본)는 이날 오후 2시 30분께 경북 영덕 산불의 주불 진화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영덕 산불은 지난 22일 경북 의성군 안평면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영향을 받아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이날(28일) 진화 헬기 26대와 진화 차량 70대, 진화인력 1007명 등 진화자원을 투입해 주불 진화에 성공했다.
중수본 관계자는 “봄철 건조한 날씨와 강풍 탓에 작은 불씨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위험이 크다”며 “산불 예방에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산림보호법(제53조)은 사소한 부주의로 발생한 산불도 산불 원인 행위자에게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고 명시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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