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가 도내 김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위한 밑그림 구상에 나선다.
28일 도에 따르면 '충남 김 산업 육성발전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가 도청 문예회관에서 열렸다.
보고회는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을 비롯해 부경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연구진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지웅 부경대 교수의 추진 계획보고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도는 연구를 통해 김 산업 육성법과 해수부 김 산업 진흥 기본계획을 충남 김 산업 육성계획과 연계해 중장기 전략을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구 결과를 토대로 향후 10년간의 김 산업 정책목표를 설정하고 분야별 세부 전략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전상욱 해양수산국장은 "충남은 국내 주요 김 생산 및 가공지역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지역"이라며 "용역을 통해 도내 김 산업의 미래 전략을 구체화하고 산업 현장과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형욱 기자 ryu40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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