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천안시는 물량 확보 문제로 시행하지 못했던 매입 임대주택 사업을 7년 만에 재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 안정을 위해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공급 대상은 신방동과 두정동 등 도심권에 있는 기존 주택이며 ▲2인 이하 가구 1형(전용면적 50㎡ 이하) ▲3~4인 가구 2형(전용면적 50㎡ 초과~ 85㎡ 이하) 등 총 130호를 공급한다.
임대조건은 시중 전세가의 30% 수준이며, 구체적인 임대조건은 입주자 선정 후 계약 안내 시 개별적으로 통보될 예정이다.
접수는 주민등록상 거주 중인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윤은미 복지정책과장은 “오랜 노력 끝에 매입임대주택 물량을 확보했다"며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마련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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