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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의 공습… 미·중 AI 격차 확 줄었다

1년 만에 대표모델 성능차 9.3% → 1.7%
한국은 투자 규모 9 → 11위로 뒷걸음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의 AI 모델이 지난 1월 전 세계를 강타한 가운데 중국과 미국의 AI 기술 격차가 1년 만에 크게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스탠퍼드대 인간중심AI연구소(HAI)가 7일(현지시간) 발표한 ‘AI 인덱스 보고서 2025’에 따르면, AI의 성능을 비교 평가하는 플랫폼 ‘LMSYS 챗봇 아레나’에서 지난 2월 미국 최고 AI 모델로 평가된 구글은 언어와 사고, 수학 코딩 능력을 종합한 성능 평가에서 1385점을 받았다.
중국 최고 AI 모델로 평가된 딥시크는 1362점을 받았다.
챗GPT 개발사 오픈AI는 1366점을 받아 구글보다 약간 뒤졌다.

이는 저비용 고효율로 미국 중심 AI 시장에 충격을 준 중국 딥시크 효과가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미국과 중국의 최고 AI 간 성능 차이는 1년여 전엔 9.3%였지만 이번 조사에서 1.7%로 좁혀졌다.

중국은 지난해 5월 딥시크 V2가 등장하면서 미국과의 격차를 크게 좁혔고, 지난 1월 딥시크 R1을 내놓으며 바짝 추격했다.
보고서는 “딥시크의 R1 출시는 일반적으로 필요한 하드웨어 자원의 일부만을 사용해 해당 성능을 달성했다고 회사 측이 발표해 또 다른 주목을 받았다”며 “이는 미국 증시에 영향을 미쳤을 뿐만 아니라 미국의 반도체 수출 통제가 실제로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의문도 불러일으켰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AI에 대한 민간 투자 부문에서 한국은 13억3000만달러(1조9600억원)로 전년(13억9000만달러)보다 줄었고 조사대상 투자 규모 순위에서도 9번째에서 11번째로 떨어졌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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