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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창업자가 '비밀리에' 투자한 이 기업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사진AFP·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 [사진=AFP·연합뉴스]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이조스가 비밀리에 전기차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베이조스는 세계 1위 전기차 판매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인 일론 머스크와 오랜 앙숙이다.
 
블루오리진과 스페이스X를 각각 설립해 우주 산업에서도 경쟁해 온 베이조스와 머스크가 전기차 산업에서도 맞붙게 될지 주목된다.
 
8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미시간주에 본사를 둔 전기차 스타트업 ‘슬레이트 오토’에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스타트업은 2022년 설립 이후 조용히 운영돼 왔다.
내년까지 약 2만5000달러(약 3695만원)에 판매할 수 있는 2인승 전기 픽업트럭을 개발 중이다.
 
이를 위해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투자 유치를 했고, 첫 펀딩에서만 1억1000만 달러(약 1478억원) 이상을 끌어모았다.
 
당시 총 16명의 투자자가 있었는데 베이조스의 이름도 포함했다.
이는 델라웨어주 정부에 제출된 문서에서 확인됐다.
다만 투자 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베이조스 가족의 자산 관리 사무소의 멜린다 루이슨이라는 인물이 이 스타트업의 이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레이트 오토는 베이조스와 관련 있는 기업인 ‘리빌드 매뉴팩처링’ 내 프로젝트 ‘리카’로 시작됐다.
 
리빌드 매뉴팩처링은 미국 내 제조업 부활을 목표로 설립된 기업으로 아마존의 소비자 부문 CEO가 공동 설립했다.
 
베이조스의 슬레이트 오토는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하면 머스크가 이끄는 테슬라와 전기차 시장을 놓고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주경제=조재형 기자 grind@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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