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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Scene] 분위기 탔다…배드민턴 남자복식, 16강으로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3-10-02 22:29:58

사진=AP/뉴시스

분위기 탔다.

배드민턴이 순항하고 있다.
남자복식 서승재-강민혁(이상 삼성생명), 최솔규(요넥스)-김원호(삼성생명)가 나란히 16강에 안착했다.
서승재-강민혁은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빈장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32강전에서 고가 아키라-사이토 다이치(일본)를 2-0(21-18 21-11)으로 이겼다.
최솔규-김원호는 로 킨 헤안-앤드 크웩(싱가포르)을 2-0(21-14 21-16)으로 제압했다.

한국 배드민턴은 이번 대회에서 앞서 여자단체 금메달, 남자단체 동메달을 수확하며 분위기를 탔다.
흐름이 좋은 만큼 기대치가 높다.

다만, 혼합복식의 김원호(삼성생명)-정나은(화순군청)은 32강전에서 리노브 리발디-피타 하닝티아스 멘타리(인도네시아)에게 1-2(15-21 21-16 19-21)로 져 탈락했다.
혼합복식에선 서승재(삼성생명)-채유정(인천국제공항)이 홀로 16강에 올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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