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KBL 제공 |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로농구 정관장은 21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SK와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개막전을 갖는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만났던 두 팀은 새 시즌 개막전부터 만나게 됐다.
경기를 앞둔 김상식 정관장 감독은 근심이 가득했다.
경기를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 정효근이 발바닥 통증으로 결장한다.
오마리 스펠맨도 부상으로 일시 교체됐기 때문에 전력이 떨어졌다는 평가다.
김 감독은 “너무 많이 바뀌었다.
짧은 시간이지만 그래도 맞추기 위해서 열심히 노력했다.
어려운 상황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정관장의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오세근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SK로 이적했다.
이날 SK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과거 홈구장에서 치르게 됐다.
김 감독은 “본인도 어색하겠지만 우리도 정말 어색하다”고 웃은 후 “(김)경원이, (이)종현이, (김)철욱이가 잘 해줘야 한다.
속공과 많이 움직이는 공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 사진=KBL 제공 |
전희철 감독은 지난 18일 일본에서 동아시아슈퍼리그(EASL) 예선을 치르고 왔다.
선수단의 전력이 온전치 않은 것은 물론이다.
전 감독은 “살인적인 일정이다”고 혀를 내두른 후 “시즌 초반 목표는 5할이다.
스케쥴이 워낙 빡빡하다.
일단 5할을 목표로 가야 나중에 승부를 걸어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비시즌 동안 선수들이 부상으로 빠졌기 때문에 호흡을 맞출 시간도 적었다.
전 감독은 “김선형, 고메즈 딜 리아노, 오세근이 함께 맞춘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경기를 하면서 만들어 가야 한다.
저희만의 팀 색깔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안양=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