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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대헌-린샤오쥔 맞대결 임박...월드컵 예선 나란히 통과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3-10-21 14:06:13
황대헌이 활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황대헌과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의 맞대결이 찾아온다.

21일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2023~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린다.
황대헌과 린샤오쥔도 나란히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황대헌과 린샤오쥔은 한국 쇼트트랙을 이끌었던 듀오였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도 맹활약했다.
하지만 2019년 린샤오쥔은 황대헌과 불미스러운 일을 겪으며 재판에 넘겨졌다.
법정에서는 무죄를 선고받았지만 대한빙상경기연맹으로부터 1년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중국으로 귀화를 선택하며 갈라섰다.

황대헌은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15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스타로 떠올랐다.
린샤오쥔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규정에 따라 나서지 못했다.

이후 맞대결이 열리지 않았으나 황대헌이 지난 4월 1차 선발전 부진을 딛고 태극마크를 달며 맞대결이 성사됐다.

최정서 기자 adien10@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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