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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링컨 18점’, 현대캐피탈 3-0 꺾고 선두 도약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3-11-25 17:44:13
대한항공 선수들이 우승 후 기뻐하고 있다.
KOVO 제공
대한항공이 다시 선두로 도약했다.

25일 대한항공은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현대캐피탈을 3-0(25-21 25-16 25-23)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은 8승 3패, 승점 25로 1경기를 덜 치른 우리카드(8승 2패·승점 22)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이날 대한항공의 링컨이 공격성공률 66.67%로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인 18점을 터트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김규민, 곽승석, 정한용이 10득점씩 챙겼다.
대한항공은 곽승석(2개), 김규민과 한선수(이상 1개씩)의 블로킹 4득점에 힘입어 1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선 80％의 공격 성공률로 현대캐피탈을 몰아붙였다.
대한항공은 3세트 10-10에서 아흐메드의 4차례 공격 범실과 정한용의 서브 에이스를 묶어 15-10으로 달아나며 승세를 굳혔다.

한편, 4연패 수렁에 빠진 6위 현대캐피탈(2승 9패 승점 8점)은 5위 한국전력(5승 6패 승점 15점)과의 승점을 좁히지 못했다.

주형연 기자 jhy@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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