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잠실=윤세호기자] 지난해 29년 한풀이에 성공한 LG가 연속 우승을 외쳤다.
스프링캠프에 앞서 철저히 새 시즌을 준비하고 팬서비스에도 최고로 임할 것을 다짐했다.
LG는 5일 잠실구장에서 신년하례식을 진행했다.
김인석 대표이사의 신년사를 시작으로 군 전역 선수와 신인 선수가 인사를 전했다.
마지막에는 주장 오지환이 새 시즌 각오를 밝혔다.
김 대표이사는 “강한 신념과 믿음을 바탕으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는 플레이를 펼치자. 경쟁팀이 두려워하면서도 배우고 싶어 하는 구단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자”고 말했다.
덧붙여 두 가지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김 대표이사는 “첫 번째, 자신의 기량을 극대화하기 위해 치밀한 계획에 따라 사전 준비를 완벽하게 해야 한다.
비시즌 동안 철저한 자기 관리와 함께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이에 맞는 체계적인 준비를 통해 다시 한번 최고의 성과로 팬들에게 보답해 주시기 바란다”고 2연패를 향한 각오를 보였다.
이어 그는 “두 번째, 그라운드 안과 밖에서 최고의 팬 서비스로 팬들에게 감동을 드리도록 하자. 지난해 선수단 여러분들이 느꼈던 것처럼 LG 트윈스 팬들은 세계 최고 팬들이며 우리 구단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최고의 팬에 걸맞은 트윈스만의 차별화된 팬 서비스로 팬들의 가슴 속에 남을 수 있는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대표이사는 “2023년 좋았던 기억은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기고 오늘부터 초심으로 돌아가서 방심하지 말고, 자만하지 말고, 하나하나 철저히 준비하여 지속적인 명문구단을 만들자. 선수단 여러분 2024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여 LG 트윈스의 역사에 큰 획을 그어봅시다.
감사합니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김 대표이사 다음으로 군전역 선수 대표로 구본혁, 신인 대표로 김현종이 나와 새해 인사를 건넸다.
그리고 주장 오지환이 “세상에 당연한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
준비 철저히 해서 우리가 원하는 목표를 다 이룰 수 있도록 정말 최선을 다하자”고 2년 연속 우승을 응시했다.
마지막으로 오지환은 “주장으로서 선수들이 원하면 어떤 얘기든 들어줄 준비가 됐다.
1군과 2군, 재활 관계없다.
같은 LG 트윈스 선수다.
언제든 소통하겠다.
우리가 같은 목표를 보고 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늘 그랬듯 소통하는 주장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했다.
bng7@sportsseoul.com
|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
|
등록안내
등록안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