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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이상화 넘었다…여자 1000m 한국 신기록

스포츠월드 기사제공: 2024-01-29 09:51:23

사진=뉴시스

한국 신기록이다.

김민선(의정부시청)이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9일 미국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유타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 여자 1000m 2차 레이스에서 1분13초42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한 것. 2022년 12월에 자신이 세웠던 개인 기록(1분13초79)을 0.37초나 단축하는 순간이었다.
뿐만 아니라 이상화가 2013년 9월 캐나다 폴클래식 대회에서 세웠던 종전 한국 기록(1분13초66)을 10년 4개월 만에 새로 작성했다.

아쉽게도 시상대엔 오르지 못했다.
최종 5위에 머물렀다.
이날 김민선은 첫 200m를 17초67에 통과했다.
전체 3위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뒷심이 살짝 부족했다.
600m 구간에서 4위로 쳐졌다.
우승은 1분13초08에 결승선을 통과한 키미 고에츠(미국)가 은메달은 유타 레이르담(1분13초17), 동메달은 펨커 콕(1분13초21·이상 네덜란드)이다.
같은 종목에 출전한 이나현(노원고)은 1분16초33을 기록해 19위에 올랐다.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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