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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만나는 DB 김주성 감독 “워니 막는 게 첫 번째, 위디가 선발”[SS경기브리핑]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4-02-13 18:19:30

[스포츠서울 | 원주=이웅희 기자] DB가 SK를 잡고 2연승으로 기분좋게 A매치 휴식기에 들어갈 수 있을까.

DB 김주성 감독은 13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워니를 막는 게 첫 번째다.
허일영도 최승욱을 넣어 막아보려고 한다.
로슨이 체력적으로 힘들어서, 위디를 선발로 넣으려고 한다.
로슨이 선발로 들어가면 빼기가 애매하게 된다.
남은 경기는 지금이라도 위디와 함께 준비를 해야 위기를 극복할 것 같다”고 밝혔다.

정규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는 김 감독은 “(2위와)4경기 차도 큰 차이가 아니다.
로슨과 알바노 체력 부담이 있다.
알바노도 유현준이 복귀해 받쳐주고 있어 다행이긴 하다.
로슨 컨디션에 따라 팀이 영향을 받기 때문에 위디를 활용하려고 하는 것”이라면서 “김종규도 외국인 선수를 막아 체력적으로 힘들어 한다.
그래도 김종규를 다시 림으로 가까운 쪽으로 다시 넣으러고 한다.
위디가 선발일 때는 강상재가 4번(파워포워드)으로 들어간다.
상대가 오세근, 최부경 들어오면 김종규를 넣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SK와 할 때 저득점, 고득점에 따라 승패가 갈렸다.
김 감독은 “알바노가 공을 치고 나올 때 힘이 들면 저득점이 되며 힘들다.
세트 오펜스가 약해서 그렇다.
알바노가 힘을 내야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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