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그라비티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크나로크 온라인’이 중국 지역에 정식 출시한다.
2000년대 초반 대한민국 1세대 MMORPG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 게임이 중국에서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PC온라인 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중문명 仙境起源)’을 28일 출시와 함께 풍성한 혜택도 준비했다.
이를 위해 그라비티는 이용자들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현지화 작업을 진행했으며 맵, 의상, 장비 등 중국 전통 요소를 담은 콘텐츠도 적용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퍼블리싱은 상해 타렌 네트워크 테크놀로지에서 담당하며 28일부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즐길 수 있다.
‘라그나로크 온라인’은 2002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 전 세계 많은 이용자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한국 1세대 게임이다.
국내 게임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함께 성장해왔다.
방대한 배경과 스토리, 독창적인 콘텐츠, 귀엽고 아기자기한 그래픽, 지역별 매력을 담은 배경음악 등을 토대로 전 세계 91개 지역에서 서비스 중이다.
여기에 지난해 ‘해외 시장의 한국 게임 이용자’ 조사에서 브라질, 인도네시아, 영국, 이탈리아, 미국, 프랑스 6개 지역에서 가장 선호하는 한국 PC온라인 게임 1위에 올랐다.
그라비티는 중국에 ‘라그나로크 온라인’ 정식 출시 후 레벨 달성, 경험치 상승, 쿠폰 지급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중국 현지 유저들에게 풍성한 혜택을 증정할 예정이다.
그라비티 김진환 사업 총괄 이사는 “올해 2월 판호 발급 이후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중국 지역 서비스를 기다리고 계시는 유저분들께 좋은 소식을 알릴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중국 지역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 이벤트 등 게임을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남은 기간 동안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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