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마인츠의 이재성(오른쪽)이 24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2024~202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킬과의 경기 후반 8분 팀의 세 번째 골을 넣은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사진=AP/뉴시스 |
이재성(마인츠)이 자신의 독일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에서 자축포를 터뜨렸다.
이재성은 24일 독일 킬의 홀슈타인 슈타디온에서 열린 홀슈타인 킬과의 2024~2025 분데스리가 1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후반 8분 추가 골을 터뜨렸다.
앙토니 카시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방향만 바꾼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시즌 3호골. 지난 9일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시즌 2호 골을 터뜨린 이재성은 리그 2경기 연속 득점을 가동했다.
이재성은 친정팀 킬을 상대로 넣은 골이라 세리머니를 따로 하지 않았다.
후반 11분에도 골 찬스가 왔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재성은 후반 24분 홍현석과 교체됐다.
이재성의 활약에 마인츠는 킬에 3-0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마인츠는 4경기 무패(2승2무) 행진을 달렸다.
승점 16이 된 마인츠는 8위에 올랐다.
축구 통계 전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재성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 7.7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최근 절정의 골 감각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요르단, 이라크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서도 헤더로 2골을 뽑아낸 바 있다.
이날 경기는 이재성의 분데스리가 1부 리그 통산 100번째 경기였다.
이재성은 2018년 분데스리가 2부였던 킬에 입단하면서 유럽에 진출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마인츠로 이적했다.
분데스리가 1부리그에서는 통산 20골을 터뜨리고 있다.
김진수 기자 kjlf2001@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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