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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자선 경매에 내놓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라크전 착용 유니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공 |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자선 경매 플랫폼 ‘채리티옥션’에서 진행한 첫 자선경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했다.
27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 따르면 이재성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활약하며 착용한 축구화와 2026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이라크전에서 입었던 유니폼 그리고 친필 사인 축구공을 경매에 출품했다.
자선 경매에서 이들 물품의 낙찰로 얻은 수익금 총 345만원은 이재성의 뜻에 따라 아프리카 탄자니아의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 지원에 쓰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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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 이재성이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의 자선 경매에 내놓은 실제 착용 축구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공 |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은 “이재성 선수의 이러한 나눔 활동은 지구촌 소외지역의 교육 격차를 해소하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브릿지 사업’에 더 많은 사람들이 동참할 수 있도록 국내외적으로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축구화 낙찰자는 “이재성 선수의 특별한 순간을 간직할 수 있는 것뿐만 아니라 탄자니아 학교 밖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는 데 기여한다는 사실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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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제공 |
이재성은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올해 창립 70주년을 맞이하여 더 바람직한 미래를 함께 만들기 위해 추진하는 ‘70GETHER(투게더)’ 캠페인을 홍보하는 ‘유네스코 프렌즈’로도 활동하고 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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