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GS칼텍스가 아포짓 스파이커 문지윤을 보내고 흥국생명 아웃사이드 히터 김미연을 영입했다.
GS칼텍스는 12일 김미연 영입을 발표했다.
김미연은 2011~2012시즌 3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해 IBK기업은행을 거쳐 흥국생명으로 이적한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다. V리그 통산 14시즌 동안 330경기 1085세트에 출장해 2329득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와일러가 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전력 보강이 시급했던 GS칼텍스는 김미연 영입을 통해 아웃사이드 히터 한자리를 채웠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김미연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재활 중인 부상 선수들의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또한 아쉽게 떠나게 된 문지윤 선수에게도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미연은 곧바로 선수단에 합류해 이영택 감독을 비롯한 팀 동료들과 첫인사를 나누고 남은 시즌 도약을 준비할 예정이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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