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IBK기업은행이 3연승에 성공했다.
IBK기업은행은 27일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도로공사와 여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9 25-14 25-21)으로 완파했다.
3연승에 성공한 4위 IBK기업은행(승점 31)은 3위 정관장과 승점 동률을 이뤘다.
IBK기업은행은 오는 31일 정관장과 맞대결을 펼친다.
반면 한국도로공사는 3연승에 실패했다.
IBK기업은행은 빅토리아가 양팀 통틀어 최다인 20득점을 올렸고 육서영(16득점)과 황민경(10득점)이 그 뒤를 받쳤다.
특히 육서영은 공격 성공률 60.87%를 기록하며 김호철 감독을 웃게 했다.
IBK기업은행은 또 블로킹에서 13-2로 압도했다.
반대로 한국도로공사는 이사아 쿼터 타나차가 10득점으로 유일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데 그쳤다.
배유나와 강소휘(이상 8득점)가 분투했으나 외국인 선수 니콜로바가 6득점에 머물렀다.
팀 공격 성공률이 27.64%로 부진했다.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한국전력이 삼성화재에 세트 스코어 3-1(27-25 25-19 21-25 25-23)로 승리했다.
4연패에서 탈출한 한국전력은 승점 19를 확보했다.
반대로 삼성화재는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한국전력은 외국인 선수 마테우스가 3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임성진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세터 야마토가 블로킹 4개를 잡아내며 8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화재는 김정호(20득점)과 파즐리(19득점)가 고군분투했지만 이 외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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