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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출전 한국 선수단 결단식 3일 개최…장미란 문체부 차관 참석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02 17:25:12

[스포츠서울 | 김용일 기자] 대한체육회(회장 직무대행 김오영)는 3일 오후 3시 서울올림픽파크텔 1층 올림피아홀에서 2025 제32회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한다.

대한민국 선수단(단장 조미혜)은 대회를 앞두고 선전 결의를 다진다.
김오영 대한체육회장 직무대행,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을 비롯해 참가 종목단체장, 시도체육회 관계자,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김오영 회장 직무대행은 “좋은 성적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선수단의 안전”이라며 “대한체육회와 많은 관계자가 선수단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건강히 귀국하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결단식이 국가애도기간에 진행되는 만큼 애초 계획한 공연을 취소, 애도의 마음을 품기로 했다.
결단식 이후엔 도핑방지, 인권, 선수단 생활안내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리노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에는 50여 개국 3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7개 종목과 11개 세부종목에서 72개 금메달을 두고 경쟁한다.

한국은 8일 아이스하키 선수단 출국을 시작으로 6개 종목에 123명의 선수단(선수 79명·임원 44명)을 파견한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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