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기아는 호주오픈 사상 최장기간 공식 스폰서다.
기아는 올해도 공식차량 전달과 함께 본격적인 글로벌 브랜드 캠페인에 나선다.
특히 올해는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한다.
기아는 8일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을 진행했다.
기아호주 CEO 데미안 메레디스, 호주오픈 조직위원회 크레이그 타일리 CEO, 호주 출신의 세계적 테니스 선수인 애슐리 바티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한 차량은 EV5 15대, EV6 10대, EV9 25대와 하이브리드 차량 등 총 130대로, 대회 기간 중 참가 선수, VIP, 대회 관계자 등의 이동과 원활한 행사 운영을 위해 활용한다.
기아는 지난 24년간의 공식 스폰서 기간 중 최초로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제공한다.
더불어 기아는 멜버른 파크 내 공간에서 전기차 전체 라인업 전시를 포함 V2L 기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기아는 대회 기간 중 호주 멜버른에서 우버의 프리미엄 멤버십 서비스인 우버원 회원을 대상으로 EV5, EV6, EV9 시승 체험 프로모션도 운영한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호주오픈 최장기 공식 스폰서로서 올해는 글로벌 경쟁력을 인정받은 EV9을 포함해 전 차량을 친환경차로 구성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며 “기아는 호주오픈을 시작으로 더 많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크레이그 타일리 호주오픈 토너먼트 디렉터는 “호주오픈의 가장 오랜 파트너인 기아와의 협업을 올해도 이어갈 수 있어 기쁘다”며 “호주오픈 로고가 새겨진 130대의 기아 친환경 차량들은 멜버른 거리를 누비며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성과 혁신을 향한 기아와 호주오픈의 의지를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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