뽐뿌 뉴스
스포츠뉴스 입니다.
  • 북마크 아이콘
럭비협회장 선거서 이변…심영복 후보, 최윤 전 회장 꺾고 당선
스포츠서울 기사제공: 2025-01-14 12:46:59


[스포츠서울 | 정다워 기자] 제25대 대한럭비협회장 선거서 이변이 발생했다.

13일 서울 올림픽회관에서 열린 제25대 대한럭비협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심영복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인단은 시ㆍ도 럭비협회 및 시군구럭비협회 대의원과 임원, 지도자, 선수, 심판 등 총 126명 중 투표자 95명으로 구성됐다.

기호 1번 최윤 후보 34표(35%), 기호 2번 심영복 후보 60표 (63%), 기권 1표로 심영복 후보자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당선됐다.

심영복 당선인은 기존 협회를 이끌었던 최윤 후보를 압도적으로 따돌렸다.
최윤 회장이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협회를 이끌었던 것을 고려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다.
애초 접전이 예상됐기에 충격은 더 크다.

심영복 당선인의 임기는 1월24일 정기총회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되며, 이후 4년 동안 대한럭비협회를 이끌 예정이다.

심영복 당선인은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협회의 운영 방향을 제시하며 △심판 육성 및 강화 △유소년 럭비 활성화 △전국 7인제 대회 신설 및 활성화 △국가대표 선발 및 경기력 강화 △생활체육 활성화 및 관련 일자리 창출 △시·군·구 협회 및 팀 창립 지원 △럭비 홍보 강화 △대학 입시 제도 개선 등 공약의 전반적인 저변 확대를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특히 럭비 전용 구장 확보와 협회의 신뢰와 투명성을 강화하고 국민과 가까운 스포츠로 자리 잡기 위한 비전을 제시했다.

심영복 당선인은 “럭비는 단순히 경기가 아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협력과 존중의 가치를 실현하는 스포츠이다”라며 “앞으로 협회는 이러한 럭비의 본질적인 가치를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다가가고 럭비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기회는 공정하게 운영은 투명하게 이뤄질 것이며, 모든 럭비인이 하나 되어 성장할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라며 “특히 럭비가 단순한 엘리트 스포츠를 넘어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생활체육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며 한국 럭비의 경쟁력을 높이고 저변을 확대해 국내외에서 럭비의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심영복 당선인은 2014년에는 서울시럭비협회 회장, 2016년부터 2021년까지는 대한럭비협회 부회장을 지냈다.
weo@sportsseoul.com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서울(www.sportsseoul.com)에 있으며, 뽐뿌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뉴스 스크랩을 하면 자유게시판 또는 정치자유게시판에 게시글이 등록됩니다. 스크랩하기 >

0
추천하기 다른의견 0
|
  • 알림 욕설, 상처 줄 수 있는 악플은 삼가주세요.
<html>
占쎈Ŧ逾믭옙占�
HTML占쎈챷彛�
沃섎챶�곮퉪�용┛
짤방 사진  
△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