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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추격이냐, 2-3위 싸움 고착화냐의 기로에 놓인 현대건설…강성형 감독 “오늘도 효진이는 허리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

정관장과 현대건설의 2024~2025 V리그 여자부 5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7일 대전 충무체육관. 최근 2연승을 달리고 있는 2위 현대건설(승점 53, 17승8패)에겐 앞으로의 순위싸움의 방향성을 정할 수 있는 일전이다.
선두 흥국생명은 전날 도로공사전 3-0 완승을 비롯해 최근 6연승을 통해 승점 61(21승5패)으로 멀찌감치 달아난 상황. 이날 승점 3을 추가한다면 시즌 끝까지 선두싸움을 이어갈 수 있겠지만, 승점을 얻지 못하고 용인 숙소로 돌아가게 되면 선두 추격의 동력이 확 꺼질 수 있다.

승리가 절실하지만, 아쉽게도 이날 경기는 베스트 전력으로 나서지 못한다.
지난 4일 IBK기업은행전에 이어 이날도 ‘블로퀸’ 양효진이 허리 부상으로 결장한다.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해 체육관에도 데려오지 않았다.
경기 전 만난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큰 부상은 아니다.
다음 경기에는 나오게 하려고 치료에 집중하고 있다.
(양)효진이도 20년 가까이 프로에서 뛰지 않았나. 오래 뛰다보니 찾아오는 통증이라고 보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정관장과 이날 경기 전까지는 1~2라운드 승리, 3~4라운드 패배로 2승2패로 호각세를 이루고 있다.
강 감독은 “지난 4라운드 맞대결에선 2세트 막판까지는 유효 블로킹을 만들어서 반격하는 과정이 매끄러웠고, 경기력이 완벽했는데 결국 뒤집어졌다”라면서 “오늘 승리의 관건은 득점력이다.
효진이가 자리를 비우는 만큼, 최근 주춤했던 모마의 점유율을 올려볼 계획이다”라고 경기 청사진을 밝혔다.
대전=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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