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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프로농구 현대모비스는 11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소노를 101-80으로 눌렀다.
24승14패를 기록한 현대모비스는 LG(23승14패)를 밀어내고 단독 2위 자리를 챙겼다.
반면 소노는 고개를 숙였다.
12승26패가 돼 삼성(12승25패)과 반 경기 차 단독 꼴찌가 됐다.
여유로운 경기였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를 30-18로 마친 뒤 한 번도 리드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거머쥐었다.
모든 면에서 소노보다 월등했다.
특히 원투펀치를 자랑한 이우석과 숀 롱의 활약이 뛰어났다.
이우석은 33분31초 동안 22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롱은 2점슛으로만 26점을 넣었고 8리바운드를 곁들였다.
반면 소노는 국내선수의 부진이 뼈아팠다.
디제이 번즈가 20점을 넣고, 알파 카바가 12점을 기록했다.
아시아쿼터 선수 케빈 켐바오도 10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제 몫을 했다.
다만 국내 선수 중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린 건 임동섭(13점)이 유일했다.
현대모비스는 기분 좋게 휴식기를 맞이한다.
KBL은 오는 14일부터 25일까지 A매치 소화를 위해 쉼표를 그린다.
현대모비스에선 이우석이 최종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최서진 기자 westjin@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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