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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5라운드 들어 행보가 완벽하게 엇갈렸다.
흥국생명은 이날 경기 전까지 5라운드 전승 등 9연승을 달리고 있다.
반면 현대건설은 위파위(태국) 시즌아웃 부상 등으로 흔들리며 2승3패에 그쳤다.
그 결과 이날 경기 전까지 흥국생명 승점 70(24승5패), 현대건설 승점 57(18승11패)로 차이가 크게 벌어지며 현대건설은 챔피언결정전 직행 티켓은 사실상 물 건너간 상황이다.
현대건설 강성형 감독은 “5라운드가 힘들었다.
3주 동안 화요일-금요일 반복되는 일정으로 하고 있다.
체력적으로 힘든 상황이다.
그래도 4라운드까지 벌어놓은 승점 덕분에 아직 2위는 유지하고 있다.
하는 데까지 최선을 다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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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챔프전 직행 티켓은 어렵고, 정관장과의 플레이오프(3전2승제)로 챔프전 진출팀을 가려야 한다.
정규리그 2위는 플레이오프에서 1,3차전을 홈에서 치른다는 어드밴티지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 대해 묻자 강 감독은 “6라운드에 가면 일정이나 선수들 컨디션에 따라 조절을 해줘야 한다고 본다.
상황에 따라 베스트 멤버를 총 가동할지, 백업 선수들을 적절히 섞어 경기를 할지 결정하려고 한다.
부상이 하나도 없는 선수들이 어디 있겠나. (이)다현이도 무릎이 좀 안좋고, 세터나 아웃사이드 히터 선수들도 자원이 한정적이다 보니 체력 소모가 심한 상황이다.
부상 관리를 적절히 해가면서 시즌을 치르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수원=남정훈 기자 ch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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