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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드FC 제공 |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가 또 하나의 변화를 예고했다.
로드FC는 내달 16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72’부터 입식 경기를 정식으로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앞서 2025년 첫 대회부터 수평 엘보우를 10년 만에 허용하는 것으로 룰을 변경한 바 있다.
특히 이번 3월 대회를 앞두고는 ‘두 체급 챔피언’ 김태인과 ‘미들급 챔피언’ 황인수, ‘최연소 챔피언’ 박시원, 이정현 등 대표 선수들이 총출동, 초호화 대진을 구성하는 등 많은 주목이 쏠린다.
여기에 로드FC는 입식 격투기 선수들을 위해 입식 경기를 정식으로 도입하면서 추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로드FC의 첫 입식 경기는 이호재와 아즈자르갈의 무제한급 대결이다.
이호재는 WKN(월드킥복싱네트워크) 해비급 챔피언, 히트의 입식 헤비급 챔피언, 2023 무에타이 국가대표, 2023 무에타이 월드챔피언십 동메달 등 입식 무대에서 화려한 경력을 가졌다.
이번 대회에 앞서 로드FC의 공식적인 첫 입식 선수가 됐다.
상대인 아즈자르갈은 2023년 굽네 ROAD FC 063에서 로드FC 데뷔전을 치른 이다.
심건오를 상대로 타격에서 인상적인 모습을 보여줘 이호재와 화끈한 타격전이 기대된다.
로드FC는 “이호재와 아즈자르갈의 입식 경기를 시작으로 로드FC는 입식 경기를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종원 기자 johncorners@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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