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이 70위권으로 시작했다.

6일(현지시간) 푸에르토리코 리오그란데의 그랜드 리저브 골프클럽(파72·7506야드)에서 열리는 푸에르토리코 오픈(총상금 400만 달러) 1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쳐 공동 73위에 그쳤다.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2개를 적어냈다.
선두와는 8타 차, 남은 라운드에서 분발이 필요한 상황이다.
푸에르토리코 오픈은 같은 기간 열리는 특급 대회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000만 달러)에 출전 자격을 얻지 못한 선수들이 뛰는 대회다.
상금과 페덱스컵 포인트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보다 훨씬 적지만, 우승자에게 2년 투어카드를 주는 등 혜택은 일반 대회와 크게 다르지 않기에 틈새시장인 셈이다.
케빈 로이(미국)가 버디 11개(보기 1개)를 쓸어 담으며 선두(10언더파 62타)로 나섰다.
크리스 고터업(미국)은 1타 차 2위(9언더파 63타)에서 추격전을 벌이고 있다.
한국은 배상문 공동 112위(이븐파 72타), 강성훈은 131위(3오버파 75타)다.
일부 선수들이 일몰에 걸려 라운드를 마치지 못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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