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강윤식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황제’ 곽준혁을 앞세워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팀배틀(FTB) A조서 살아남았다.
디플러스 기아는 13일 서울 잠실DN콜로세움에서 열린 2025 FTB 스프링 A조 최종전에서 T1에 2-1 이겼다.
1세트 출전한 ‘줍줍’ 파타나삭 바라난이 한국 데뷔 첫 승을 챙겼다.
2세트 나선 박지민은 패했다.
그러나 마지막에 나선 곽준혁이 박기홍을 잡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쳤다.
1세트는 ‘줍줍’을 낸 디플러스 기아가 승리했다.
상대는 강준호였다.
앞선 경기에서 수비 불안을 노출했던 ‘줍줍’은 이번에도 먼저 실점했다.
그러나 특유의 빠른 템포를 살렸다.
아이콘 시즌 굴리트로 득점하며 곧바로 균형을 밎췄다.
후반전엔 더욱 기세를 올렸다.
아이콘 시즌 카카로 수비를 등진 후 슛을 가져갔다.
공이 골망을 가르며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고 계속 몰아붙였다.
부드러운 드리블로 수비를 무너트리고 3-1을 만들었다.
경기 막판 한 골을 내줬다.
거기까지였다.
3-2로 1세트를 가져갔다.
T1은 동점을 위해 2세트에 ‘에이스’ 최호석을 냈다.
최호석은 믿음에 보답했다.
박지민의 첫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이어진 공격 상황에서 절묘한 터치 후 강력한 슛으로 선취 득점을 뽑아냈다.
최호석은 단단한 수비로 박지민의 파상 공세를 버텼다.
역습 상황에서 오히려 한 골을 더 달아났다.
연이은 상대 공격에 한 골을 내줬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2-1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동점을 만들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곽준혁과 박기홍이 만났다.
경기 시작과 함께 빠르게 공격을 주고받았다.
팽팽한 분위기는 전반 내내 이어지며 0-0 스코어를 유지했다.
첫 골은 후반 들어 터졌다.
주인공은 곽준혁이었다.
84분 역습 기회를 잡았다.
굴리트를 향한 크로스가 정확히 이어졌다.
득점에 성공했다.
1-0 스코어를 끝까지 지키며 팀을 녹아웃 스테이지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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