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유럽축구연맹(UEFA)이 레알 마드리드 핵심 선수들 조사를 시작했다.
유럽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UEFA는 ‘킬리안 음바페, 비니시우스,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세바요스의 경기 후 부적절한 행동 조사에 착수했다.
출장 정지 위기에 처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13일 스페인 마드리드 리야드 에어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2024~2025 UEFA 챔피언스리그(UCL) 아틀레트코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승리했다.
8강 진출을 확정했는데, 이들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관중을 자극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음바페는 관중석을 향해 자신의 바지 춤을 손으로 흔들었고, 뤼디거는 자기 오른쪽 손 엄지손가락으로 목을 긋는 시늉을 하면서 조롱하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음바페는 물론 의혹을 받는 4명 모두 레알 마드리드 주축 선수다.
레알 마드리드는 내달 9일과 17일 아스널(잉글랜드)과 UCL 8강 1,2차전을 치른다.
UEFA 조사가 끝나 징계가 확정된다면, 레알 마드리드 전력에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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