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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트리플A 데뷔전→4타수 무안타 ‘침묵’…콜업까지 넘어야 할 산은? [SS시선집중]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메이저리그(ML) 입성에 도전 중인 김혜성(26·LA 다저스)이 트리플A 데뷔전에서 아쉬운 성적을 냈다.
출루 없이 4타수 무안타.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내기에는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다저스 산하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2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슈거랜드에서 열린 2025 마이너리그 트리플A 개막전 슈거랜드 스페이스카우보이스와 경기에 6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첫 타석부터 좋지 못했다.
2회초 1사 1루에서 상대 좌투수 선발 콜튼 고든의 빠른공을 건드렸지만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엔 유격수 직선타, 7회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 9회 마지막 타석엔 풀카운트 승부 끝에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팀은 9회 마지막 수비에서 상대에 끝내기를 허용했다.
스코어는 3-4 역전패.

김혜성은 시범경기에서 타율 0.207, OPS(출루율+장타율) 0.613로 기대에 못 미쳤고, 도쿄 시리즈 및 본토 개막 엔트리 진입에 실패했다.
트리플A에서 빅리그 재진입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출발부터 주춤한 모습이다.

현지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는 “김혜성은 다저스 내야에서 중요한 대체 카드”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 ‘카드’가 당장 쓰일 수 있으려면, 결과가 뒷받침돼야 한다.

트리플A에서 성적은 단순한 기록 그 이상이다.
빅리그 콜업의 바로미터이자, 입지를 입증하는 유일한 기준이기 때문.

빅리그를 향한 김혜성의 도전은 이제 막 첫 페이지를 열었다.
한 경기 결과에 연연할 시점은 아니다.
다만, 이제는 보여줘야 한다.
안타 하나, 수비 하나, 주루 하나가 ‘빅리그 콜업’에 결정적인 요소가 될 수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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