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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카디네스 ‘맹위’→키움이 달린다…4연승 이끄는 외인 듀오 [SS고척in]





[스포츠서울 | 고척=박연준 기자] 외인이 달린다.
키움도 탄력을 받는다.
야시엘 푸이그(35)와 루벤 카디네스(28)가 키움 타선을 이끌고 있다.

키움은 정규시즌 개막 3연패에 빠졌다.
최하위권이라는 평가가 맞는 듯했다.
이후 4연승 질주다.
상승세 중심에 푸이그-카디네스 외인 듀오가 있다.

최근 두 타자는 각각 1번과 3번에 배치돼 테이블과 중심을 동시에 책임진다.
타율과 OPS 모두 리그 상위권이다.
푸이그는 타율 0.379, OPS(출루율+장타율) 1.092, 카디네스는 타율 0.440, OPS 1.335로 폭발 중이다.

홍원기 감독도 인정했다.
고척에서 만난 홍 감독은 “두 타자 모두 위압감이 있다.
특히 푸이그는 한국 경험이 있어서 리드오프로 기용하고 있다.
출루율, 공격성 등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푸이그는 지난 2022시즌 키움 유니폼을 입고 타율 0.277, 21홈런, OPS 0.841을 기록한 바 있다.
복귀 후 다시 리드오프로 배치된 것은 그 경험치 때문이다.
홍 감독은 “리드오프를 계속 맡기진 않겠지만, 지금은 경험이 강점이라 앞 타순에 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위타선의 출루가 상위타선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흐름도 긍정적이다.
홍 감독은 “하위타선에서 한 명만 나가도 푸이그-카디네스로 바로 연결된다.
우리가 기대했던 연결고리가 잘 작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비도 강력하다.
푸이그와 카디네스는 번갈아 외야 수비를 소화하며 강한 어깨로 존재감을 드러낸다.
위협적인 송구로 주자들을 저지하는 장면도 여러 차례 나왔다.

홍원기 감독은 “두 선수 모두 강견을 지녔다.
특히 카디네스는 어릴 때 미식축구를 했다고 들었다.
보살 장면이 자주 나오면서 수비에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평가했다.

키움은 4연승을 질주 중이다.
중심엔 외인 듀오가 있다.
푸이그와 카디네스가 해주는 한, 상승세는 계속될 수 있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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