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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우승!’ 클로이 김, 세계선수권 金빛 컴백…올림픽 3연패 금자탑도 겨냥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클로이 김(24·미국)이 4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목에 걸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클로이 김은 29일(현지시간) 스위스 엥가딘에서 열린 2025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세계선수권 여자 하프파이프 결선에서 93.5점을 받아 우승했다.

세계선수권 세 번째 금메달이다.
그리고 그가 출전한 세계선수권 대회에선 100% 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까지 다시 한 번 이어졌다.



클로이 김은 2019년, 2021년 대회에 이어 4년 만에 세계선수권 무대에 복귀했다.
2022 베이징 올림픽 이후 휴식기를 가지며 2023 대회엔 불참했지만, 복귀전에서도 완벽한 연기로 왕좌를 되찾았다.

결선 1차 시기에서 클로이 김은 깔끔한 공중 동작과 완벽한 착지로 93.5점을 받아 일찌감치 금메달을 예약했다.

이미 우승이 확정된 상태에서 나선 2차 시기에서는 지난해 ‘엑스 게임’에서 성공시켰던 1260도 회전(공중 세 바퀴 반 돌기)에 도전했지만 착지에 실패했다.
그러나 금메달에는 이상무.



이번 우승으로 클로이 김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출전권도 확보했다.

평창·베이징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금메달에 도전할 자격을 얻은 셈이다.

클로이 김이 스노보드 하프파이프 역사상 최초의 ‘3연패’ 금자탑을 쌓을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기대가 모인다.



이번 대회에선 일본의 15세 신예 시미즈 사라가 90.75점으로 은메달을 따내며 차세대 에이스로 떠올랐다.
동메달도 일본의 오노 미쓰키가 차지했다.

한국 대표 최가온(세화여고)은 결선에 올라 29.75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다만 월드컵 2회 입상에 이어 세계선수권 결선 진출까지 해내며 성장 가능성은 입증했다.

남자부에선 스코티 제임스(호주)가 95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다.
2015년부터 2019년까지 3연패를 달성했던 그는 2021년 은메달, 2023년 5위에 그쳤지만 6년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일본의 히라노 루카(92.25점)와 도쓰카 유토(92점)가 나란히 은·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의 김건희(매화고)는 6위(78.25점)로 선전했고, 2023년 남자 하프파이프 금메달을 따냈던 이채운(경희대)은 이번 대회엔 불참했다.



kenn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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