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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물리치고 8시즌 연속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에 진출했다.
대한항공은 30일 경민대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남자부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3차전에서 KB손해보험을 3-0(25-20 25-20 28-26)으로 꺾었다.
외국인 공격수 러셀(사진)이 22점을 올렸고, 주포 정지석도 10점을 보탰다.
정규리그 3위 대한항공은 2위 KB손해보험에게 1, 2차전을 내줬지만 내리 3경기를 승리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2016∼2017시즌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로 리그를 끝까지 치르지 못했던 2019∼2020시즌을 제외하고 8년 연속 챔프전에 나서게 됐다.
대한항공은 4월1일 현대캐피탈과 챔프전 첫 경기를 갖고 통산 여섯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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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합작했던 신유빈(대한항공·사진)·임종훈(한국거래소)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첸나이 2025에서 혼합복식 정상에 섰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30일 인도 첸나이에서 열린 대회 혼합복식 결승에서 일본의 요시무라 마하루·오도 사쓰키 조를 3-0(11-8 11-5 11-4)으로 물리치고 올해 첫 우승을 맛봤다.
임종훈은 앞서 열린 남자복식 결승에서 안재현(한국거래소)과 합을 이뤄 일본의 하리모토 도모카즈·마쓰시마 소라 조를 3-1(11-4 11-13 11-2 11-3)로 꺾어 2관왕이 됐다.
여자복식 결승에서 신유빈·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 조는 일본 하리모토 미와·기하라 미유 조에 2-3(11-9 9-11 11-13 14-12 11-5)으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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