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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림 2억500만원-정예림 2억원, 삼성생명-하나은행 ‘잔류’…이명관-김나연 FA 2차 협상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여자프로농구 프리에이전트(FA) 1차 협상 결과가 나왔다.
강유림(28)과 정예림(24)이 원소속구단에 남았다.
이명관(29), 김나연(26)은 결렬이다.

여자프로농구연맹(WKBL)은 4일 2025년 FA 1차 협상 결과를 공시했다.
1차 FA 대상자 4명 가운데 2명은 계약을 마쳤다.

강유림은 용인 삼성생명과 계약기간 4년에 연봉 1억8500만원, 수당 2000만원 등 총액 2억5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정예림도 부천 하나은행 유니폼을 그대로 입는다.
계약기간 3년, 연봉 1억8000만원, 수당 2000만원 등 총액 2억원이다.

강유림은 2024~2025시즌 30경기 전부 나서 평균 29분18초 소화했다.
8.2점 3.6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3~2024시즌 3점슛 성공률이 20.9%로 뚝 떨어졌지만, 다시 31.5%까지 올렸다.
삼성생명 주요 선수로 코트를 누볐다.

정예림은 시즌 21경기 출전해 평균 4.8점 3.6리바운드 2.1어시스트를 올렸다.
출전시간은 30분20초다.
커리어 하이인 2022~2023시즌 대비 성적이 하락한 것은 맞다.
그러나 팀 내 핵심 자원인 점은 틀림없다.



다른 1차 FA 이명관과 김나연은 결렬됐다.
이명관은 1억7000만원을 원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1억6000만원을 제시했다.
1000만원 차이다.
김나연은 선수 제시액 4500만원, 삼성생명 제시액 4000만원이다.
500만원 차이로 결렬.

이명관이 눈에 띈다.
2024~2025시즌 좋은 활약을 펼쳤다.
30경기 평균 32분28초 뛰며 7.3점 4.4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일궜다.
리바운드는 커리어 하이다.
‘에이스’ 김단비를 받치는 자원으로, 사실상 팀 내 2옵션 역할을 해냈다.

이명관, 김나연은 5일부터 9일까지 타 구단과 협상을 진행한다.
1차 FA 대상자가 2차 협상에서 타 구단과 계약할 경우, 구단은 1차에서 선수가 제시한 금액을 초과한 액수를 제시해야 한다.



2차 FA 5명은 모두 미계약 상태다.
신한은행이 가장 많다.
강계리와 구슬, 신지현과 이경은이 한 번에 FA로 풀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명 모두 잡겠다”고 했다.
일단 1차 협상에서는 소식이 없다.

나머지 한 명은 하나은행에서 FA가 된 베테랑 김정은이다.
30대 후반 베테랑이지만, 2024~2025시즌 27경기에서 평균 29분23초 출전해 9.3점 6.9리바운드 2.4어시스트라는 빼어난 기록을 썼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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