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서울 | 잠실=김동영 기자] LG가 KIA와 홈 시리즈를 모두 잡았다.
최근 3연승도 달렸다.
시즌 10승 고지도 리그에서 가장 빨리 밟았다.
초반 페이스가 뜨겁고 또 뜨겁다.
KIA는 다시 충격패다.
LG는 6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KIA와 주말시리즈 마지막 경기에서 5-1 완승을 거뒀다.
경기 초반 기선제압에 성공했고, 달아나는 점수도 계속 뽑았다.
기분 좋은 3연승이다.
시즌 11경기 치렀는데 10승을 따냈다.
7연승-1패-3연승이다.
투타 밸런스가 좋다.
반면 KIA는 제대로 힘을 써보지 못한 채 패한 경기가 됐다.
시즌 4승8패다.
이날도 방망이가 침묵했다.

LG 선발 요니 치리노스는 7이닝 3안타 1볼넷 7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펼치며 시즌 2승(무패)을 따냈다.
평균자책점 3.00에서 2.37이 됐다.
최고 시속 154㎞ 강속구를 뿌리며 KIA 타선을 잡았다.
박명근이 8회 올라와 1안타 1삼진 무실점으로 잘 막았고, 9회 장현식이 등판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홍창기가 1안타 3타점으로 날았다.
신민재가 2안타 경기를 치렀고, 박해민은 2회말 신들린 주루로 홈에 파고들었다.
1안타 1도루 2득점이다.

KIA 선발 아담 올러는 6이닝 4안타 3볼넷 4삼진 4실점(3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퀄리티스타트(QS) 호투인데 결과가 좋지 않다.
시즌 1승1패가 됐다.
타선에서는 변우혁이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을 뿐, 다른 타자들이 침묵했다.
2회말 박동원 중전 안타, 구본혁 몸에 맞는 공, 박해민 볼넷으로 만루가 됐다.
홍창기가 좌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이때 KIA 외야진 송구가 2루 쪽으로 향했다.
1루 주자 박해민이 3루를 돌아 홈까지 달려 세이프, 3-0을 만들었다.
4회말 들어 김현수 중전 안타, 박동원-박해민 볼넷으로 다시 만루다.
홍창기가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쳐 4-0으로 달아났다.
7회초 변우혁에게 적시타를 맞아 4-1이 되기는 했다.
7회말 오스틴 딘이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날려 5-1로 다시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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