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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안타 3타점’ 김혜성, 뜨거운 ‘방망이’→ML 콜업 ‘청신호’ 밝힌다



[스포츠서울 | 박연준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김혜성(26)이 매서운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메이저리그(ML) 콜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김혜성은 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텍사스 산하 라운드락과 경기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6타수 3안타 3타점 3득점 2도루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308, OPS(출루율+장타율)도 0.873까지 상승했다.

초반은 다소 주춤했다.
1회말, 3회말 두 타석에서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세 번째 타석부터 흐름이 완전히 달라졌다.

4회말 1사 만루에서 상대 투수 헌터 스트릭랜드의 초구를 공략, 팀에 2타점을 안겼다.
이어 도루에도 성공하며 공격의 물꼬를 텄다.
이후 에디 로사리오의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했다.



5회말엔 야수선택으로 출루했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까지 연결되진 못했다.
7회말에는 중전안타를 기록한 뒤 또 한 번 2루를 훔쳤다.
알렉스 프리랜드의 2루타로 다시 득점에 성공했다.

9회말 무사 1,2루에서 좌익선상 2루타를 터뜨려, 추가 타점을 올렸다.
프리랜드의 홈런에 이날 세 번째 득점까지 기록했다.



현재 다저스 외야수 앤디 파헤스가 부진의 늪에 빠졌다.
반대로 김혜성에게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

미국 매체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는 “김혜성이 빅리그로 승격된다면, 토미 현수 에드먼을 외야로 돌리고 김혜성을 내야에 기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혜성은 타석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주루 센스도 더했다.
준비된 자에게 기회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법. 김혜성이 그 문을 어떻게 열지, 다저스가 어떤 선택을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오클라호마시티는 포수 달튼 러싱을 제외하고 선발 전원이 안타를 기록했다.
김혜성 포함 4명의 선수가 3안타를 몰아쳤고, 16-3 대승을 거뒀다.
duswns06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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