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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협회는 9일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현장의 경험에서 변화와 혁신을 구하기 위해 김승희 대전 코레일 감독을 전무이사로 임명했다”며 정몽규 회장 체제 새 집행부 27명의 구성을 완료했다고 전했다.
중책을 맡게 된 김승희 신임 전무이사는 1990년 실업축구 철도청(현 대전 코레일)에 입단한 뒤 35년 동안 한 팀에서만 선수, 코치, 감독을 두루 맡은 ‘원클럽맨’이다.
부회장단은 신정식 전남축구협회장(시도협회)과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K리그), 박항서 전 감독(국가대표팀 지원)과 신태용 전 감독(대외협력), 이용수 세종대 명예교수(기획 행정)로 꾸려졌다.
분과위원회는 소통위원회와 국제위원회가 신설되고, 사회공헌위원회가 폐지돼 기존 8개에서 9개로 개편됐다.
특히 각급 대표팀 감독을 선임하는 국가대표 전력강화위원회 위원장은 현영민(45) 스카이스포츠 해설위원이 맡았다.
전력강화위 출범 이후 최연소 위원장이다.
협회는 “축구인 출신 젊은 행정가를 육성하겠다는 정몽규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인선”이라고 밝혔다.
송용준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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