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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늦었네’ KIA, 롯데 연이틀 잡고 ‘시즌 1호 연승’…네일 아트+나성범 대포=승리 [SS사직in]



[스포츠서울 | 사직=김동영 기자] KIA가 롯데를 연이틀 잡고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올시즌 첫 번째 연승도 만들었다.
해줄 선수가 해주니 이긴다.
제임스 네일(32)이 날았고, 나성범(36)이 터졌다.

KIA는 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롯데와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서 선발 네일의 호투와 나성범의 홈런포 등을 통해 3-1로 승리했다.

전날 5-4 승리를 따냈다.
이날도 승리. 2연승이다.
올시즌 첫 번째 연승이다.
시즌 초반 만만치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연승으로 웃었다.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위닝시리즈 확보는 덤이다.



핵심 선수가 해줬다.
선발 제임스 네일이 7이닝 6안타 2볼넷 6삼진 1실점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 호투를 뽐내며 시즌 2승을 따냈다.
최고 시속 151㎞ 투심이 강력했고, 특유의 스위퍼는 이날도 춤을 췄다.
‘네일 아트’ 계속이다.

3회말 실점하며 연속 이닝 무실점 행진은 36.2이닝에서 꺼졌다.
서재응이 보유한 44이닝 연속 무실점에 도전했으나 아쉽게 깨지고 말았다.
그러나 이것이 호투를 가릴 수는 없다.

네일 이후 곽도규가 0.2이닝 무실점 기록했다.
조상우가 안타 2개 맞으며 위기에 몰렸으나 이닝을 잘 마쳤다.
0.1이닝 무실점이다.
9회 정해영이 등판해 경기를 끝냈다.
시즌 4세이브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있었다.
3번으로 나서 투런 아치를 그렸다.
2안타 2타점 활약이다.
3월27일 키움전 이후 13일 만에 손맛을 봤다.
2번 패트릭 위즈덤은 안타는 없었으나 볼넷 2개를 골랐다.
김태군이 선제 길승 2루타를 때리며 2안타 1타점이다.



2회초 최원준의 중전 안타로 2사 1루가 됐다.
김태군이 좌측 적시 2루타를 때려 1-0이 됐다.
빗맞은 타구였으나, 좌익수 전준우가 공을 잃어버리면서 잡지 못했다.
행운이 섞인 2루타다.

3회초에는 힘으로 점수를 뽑았다.
위즈덤 볼넷으로 1사 1루. 나성범이 카운트 1-2 불리한 상황에서 나균안의 4구째 포크볼을 잡아당겼다.
훨훨 날아간 타구는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3-0이 됐다.

3회말 1점을 주기는 했다.
1,3루에서 빅터 레이예스에게 땅볼 타점을 줬다.
스코어 3-1이 됐다.
여기까지다.
추가 실점 없이 막아내면서 이겼다.



롯데는 선발 나균안이 6이닝 6안타(1홈런) 3볼넷 3삼진 3실점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그러나 패전이다.
올시즌 가장 잘 던진 투구라 할 수 있는데, 결과가 좋지 못하다.
아직 시즌 1승이 없다.
1패만 기록했다.

타선에서는 고승민이 2안타 1볼넷으로 좋았고, 전민재와 전준우도 안타 2개씩 때렸다.
레이예스가 1타점이다.
팀 전체로 10안타 쳤다.
안타수는 KIA(6개)보다 많다.
점수 뽑기가 어렵다.
8~9회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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