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삼악산 호수케이블카[사진=대명소노그룹 ]
삼악산 케이블카를 이용하려면 공식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예약하거나 현장 매표소에서 탑승권을 발급받아야 한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온라인 예약할 경우 이용 날짜와 시간대(운영시간 중 1시간 단위)를 미리 지정할 수 있고, 현장 발권과 탑승 대기에 따른 시간 소요를 줄일 수 있어 유용하다”며 “인원수와 탑승할 캐빈의 종류도 지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온라인 예약은 예약자의 휴대전화 인증을 거쳐 결제까지 하면 확정된다.
확정 직후에는 예약 내용이 담긴 문자 메시지가 전송되는데, 티켓은 홈페이지 내 ‘나의 티켓’ 카테고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학생과 강원지역 주민 대상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학생 고객은 오는 31일까지 학생증 등을 제시하면 캐빈 종류 구분 없이 이용료의 30%를 할인받는다.
신분이 확인된 강원도민일 경우 같은 기간 동안 주중(월~금요일)에 한해 20% 할인이 적용된다.
단 온라인 예약 시의 10% 할인과 중복 적용되지는 않는다.
한편 삼악산 케이블카는 의암호와 삼악산을 배경으로 3.61km 구간을 운행하는 국내 최장 케이블카로,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캐빈은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20대를 포함해 총 66대가 운영 중이고, 왕복까지 소요되는 시간은 약 30분이다.
이용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매표 마감 오후 5시)까지이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의 일환으로 현재는 탑승 인원을 시간당 400명으로 제한해 운영하고 있다.
기수정 문화팀 팀장 violet1701@ajunew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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