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라이프케어 브랜드 ‘메디컬오’와 의료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메디컬오는 한방 피부질환 치료 특허를 7개 보유한 라이프케어 브랜드다.
전국 7개 직영 피부 특화 한의원을 운영 중이며, 국내 최초 호텔식 암 치료 시설 오픈을 준비하고 있다.
여성 암 환자가 회복에 집중할 수 있도록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웰니스 모델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보유 부지 내 의료 웰니스 모델을 공동 유치하기로 했다.
미래 먹거리인 의료 웰니스 모델을 선점하겠다는 취지다.
특히 한화리조트 거제 벨버디어가 이미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추천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된 만큼 이번 협약은 웰니스 의료관광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우선 시범 사업으로 더 플라자 외국인 투숙객에게 숙박부터 치료까지 모든 서비스를 한 번에 제공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메디컬오는 한국보건사업진흥원 외국인 환자 유치 기관으로 등록돼 있어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숙박 연계가 가능하다.
한편 코로나19 이전 국내 외국인 의료 관광 지출액은 3조 331억 원에 달했다.
엔데믹 전환을 맞은 현재,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김형조 대표는 “한화리조트가 가진 전국 휴양지 인프라에 메디컬오의 의료 기술을 더해 진정한 웰니스 성지로 거듭나겠다”며 “양사의 협업으로 지역 경제와 외국인 의료 관광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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