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황철훈기자] 레고랜드 코리아가 오는 28일부터 레고랜드 운영 시간을 오후 9시까지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
야간개장은 전 세계 레고랜드 중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늦은 저녁까지 활발하게 활동하는 한국 고객의 정서를 반영했다고 레고랜드 코리아는 설명했다.
레고랜드는 춘천 중도의 기후를 고려해 이달 28일부터 오는 10월 29일까지 약 6개월간 매주 금~일요일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을 실시한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야간 개장 시즌에 맞춰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일 계획이다.
먼저 K 팝 음악에 따라 춤을 배우는 가족형 댄스 공연 ‘레츠고! 파티고!’가 야간 공연으로 재탄생한다.
낮 공연과 다르게 브라스 밴드의 신나는 연주와 공연의 마지막 피날레로 화려한 불꽃놀이를 선보인다.
중도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는 다음달 5일과 6일, 13일, 20일, 27일 공연이 끝나는 오후 8시에서 8시20분 사이에 진행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DJ 파티 ‘뉴 키즈 온 더 브릭스’도 새롭게 선보인다.
야외 콘서트장에 온 듯한 신나는 음악은 물론 스낵 이용권 및 레고 럭키 박스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도 열린다.
이와 함께 야간 개장에서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 존도 조성했다.
DJ 파티 공연 일정은 다음달 5일 레고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다.
레고랜드 코리아는 야간 개장 도입과 함께 오후 이용권을 기존 4시간에서 최대 6시간(오후 3~9시)으로 늘려 새롭게 선보인다.
연간이용권과 1일 이용권을 구매한 고객들도 야간 개장까지 이용할 수 있다.
이순규 레고랜드 코리아 리조트 사장은 “이번 주말부터 시작하는 야간 개장은 한국 고객분들을 위해 레고랜드 코리아가 특별히 추진해 시작하는 연장 운영”이라며 “따뜻한 봄부터 시원한 가을까지 가족들과 레고랜드를 방문하여 춘천의 쾌청한 밤하늘을 즐기고 다양한 이벤트에도 참여해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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